벤츠 e250 익스클루시브 괜찮을까? 장단점, 가격까지 완전 해부
수입차를 사려고 한다면 가장 먼저 생각해보는 것이 바로 ‘벤츠 E클래스’가 아닐까 합니다. 벤츠 E클래스는 많은 사람들이 타고 있는 차이기도 하고, 꼭 그렇지 않아도 차가 워낙에 잘 만들어졌기 때문이죠. 물론 다른 사람들이 다 탄다는 것은 희소성이 떨어지기는 해요. 하지만 소나타나 그랜저와 벤츠 E클래스는 다릅니다. 수입차 중에 가장 많이 팔린다고 해도 실제 판매량은 그리 많지 않고, 같은 차가 있다고 해도 그게 단점이 되지는 않아요.
문제가 되는 것은 오히려 가격입니다. 벤츠 E클래스가 어떻게 보면 그렇게 비싸지 않은 차량인데 또 누군가에게는 꽤 비싼 가격일 수 있거든요. 그래서 처음 수입차를 타시는 분들이나 예산이 넉넉하지 않으신 분들은 엔트리 모델인 벤츠 e250을 먼저 봅니다. 엔트리 모델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명실상부한 벤츠 E클래스이고, 가격대도 벤츠 E클래스 중에는 유일하게 6천만 원대이기 때문이에요.
이번 2021년형 벤츠 E클래스가 좋은 점은 벤츠 e250도 두 가지 트림이 있다는 거예요. 현재 벤츠 e250 아방가르드와 벤츠 e250 익스클루시브가 출고가 가능하고, 가격은 각각 6,450만 원과 6,890만 원으로 상당히 좋아요. 원래 잘 팔리는 모델은 여러 가지 트림을 내놓는 법이죠. 어차피 잘 팔리니까 다양하게 준비해두고 재고 걱정 없이 쫙쫙 뽑아내는 겁니다. 그래서 벤츠 E클래스를 사려는 분들은 선택권도 많아요.
특히 벤츠 e250을 사시려는 분들은 일찍 안 사길 잘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벤츠 e250은 역사상 벤츠 E클래스의 엔트리 모델 중 가장 스펙이 좋거든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e300 아방가르드가 엔트리인 시절도 있었고, e200 아방가르드 모델이 있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이게 2018년만 해도 그런 시절이었어요.
e300 아방가르드는 가격은 비싼데 편의성은 엉망이었습니다. 엔진이 다른 e300 모델이랑 같았으니 엔진에 비용이 몰빵된 거죠. 반면, e200 모델은 편의성도 괜찮은 편인데 주행성능이 좀 모자란 지점이 있고, 그런 것에 비해서는 또 가격이 만만치 않게 나왔죠. 그러다 보니 e200도 그렇게 인기가 많지 않았습니다. 돌고 돌아 결국 e250으로 온 셈이죠.
벤츠 e250은 확실히 엔트리로서의 가치가 높은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것이 가장 좋은 점입니다. 벤츠 e250은 2.0리터급의 직렬 4기통 터보 엔진을 장착하고 있는데요. 이 엔진은 최고출력 211마력을 내는 모델입니다. 최고출력회전수는 5,500rpm으로 실제 주행에서는 211마력을 내는 일이 거의 없다는 것을 뜻하죠.
이 엔진의 토크는 30.6kgf.m인데 토크가 1,300rpm에서 4,000rpm까지 넓은 구간에서 최대치를 기록합니다. 출력은 최고를 찍는 일이 거의 없지만 토크는 달리는 내내 최고를 찍을 수 있는 성능이에요. 가속주행이나 고속주행은 생각만큼 시원시원하진 않겠지만 치고 나가는 힘은 굉장히 뛰어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동급 경쟁모델에 비해서는 어마어마하게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요.
그리고 이번 벤츠 e250은 ADAS에서 획기적으로 변화가 있었습니다. 벤츠 E클래스 엔트리 모델은 이전에는 ADAS가 거의 없다시피 했어요. 그냥 외관만 벤츠 E클래스고 실제로 벤츠 E클래스의 품격을 느낄 수 없다는 불만이 정말 많았죠. 반면, 벤츠 e250은 벤츠의 차량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ADAS에서는 거의 차별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기본적인 것은 물론 부가적인 기능까지 꼼꼼히 챙겨 넣었습니다.
또, 이전에는 없던 기본적인 옵션들도 그대로 들어갔어요. 일단 와이드 스크린 콕핏! 이제는 벤츠 세단의 상징이 된 건데요. 다들 아시겠지만,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전자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이어져 있어서 대화면의 스크린처럼 보이는 것을 와이드 스크린 콕핏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있어요. 이전에는 벤츠 E클래스의 엔트리 모델은 이 옵션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름만 벤츠 E클래스라는 비아냥을 들어야만 했는데 이제는 달라졌어요.
아주 기본적이지만 스마트폰 무선충전 기능이 들어간 것도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진짜 기본적인 성능이 들어가 있지 않다는 것은 아무리 벤츠 e250이지만 벤츠 E클래스의 자존심과 결부된 문제라고 할 수 있어요. 진짜 이번 벤츠 e250은 ‘하이 퍼포먼스 LED’ 헤드램프가 장착이 된 것이나, 나파가죽의 핸들이 장착된 점, 전 좌석 시트의 열선까지 들어가야 할 것을 아주 꼼꼼하게 다 챙겨 넣고 있습니다.
현재 벤츠 e250은 아방가르드와 익스클루시브가 나오고 있다고 이야기를 했는데요. 지금까지 벤츠 e250을 사야하는 이유를 설명을 했으니 이제 벤츠 e250 익스클루시브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를 알아볼게요. 일단은 옵션이 아방가르드보다 더 뛰어나다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헤드업 디스플레이’입니다. 요즘은 국산차들도 기본옵션으로 달고 있을 정도로 보편화되고 있는 옵션인데 벤츠가 이걸 안 갖고 있으면 안 되겠죠?
그리고 벤츠 e250 익스클루시브는 하이 퍼포먼스 LED가 아니라 멀티빔 헤드램프가 들어갑니다. 벤츠의 멀티빔 헤드램프의 명성은 다들 잘 아실 텐데요. 저 멀리까지 비출 수 있는 것은 기본이고 스마트하기 때문에 마주 오는 차가 있을 때는 알아서 램프를 부분적으로 끌 수 있는 똑똑한 작동능력을 보여줘요. 가격이 약 440만 원으로 얼마 차이가 나지 않는데 중요 옵션에서는 많이 차이가 나죠?
디자인의 차이도 고려를 해야 합니다. 사실 아방가르드와 익스클루시브는 디자인의 차이가 가장 커요. 아방가르드는 젊은 사람들을 겨냥했다고 곧잘 표현이 되는 모델입니다. 그릴이 간결한 모양을 하고 있고, 벤츠의 삼각별이 그릴의 중앙에 떡하니 자리하고 있는 스포티한 느낌이죠. 반면, 익스클루시브의 그릴은 S클래스처럼 방패모양으로 촘촘한 그릴이고, 보닛 위에 삼각별이 올라가 있어 뭔가 공식적인 느낌입니다. 둘 중 어떤 것이 더 뛰어나가고는 할 수 없고,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디자인을 선택하면 될 것 같아요.
벤츠 e250 익스클루시브의 가장 뛰어난 점을 굳이 꼽으라고 하면 1열 통풍시트를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엔트리 모델인 만큼 많은 것을 바랄 수 없는 건 당연합니다. 그래도 필수적인 옵션은 꼭 들어가 있었으면 하는데 다른 옵션도 좋지만 통풍시트는 꼭 들어가 있었으면 하는 분들이 많을 거예요. 그게 바로 벤츠 e250 익스클루시브에는 들어있다는 사실!! 여름에도 시원하게 운전할 수 있다는 것!! 그게 바로 이 차량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 아닐까요?
솔직히 같은 등급에서 경쟁을 하는 국산 모델인 제네시스 g80과 비교를 했을 때도 벤츠 e250 익스클루시브가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물론 자잘한 옵션은 g80이 더 좋을 수는 있는데 옵션을 추가할 때마다 가격도 추가가 된다는 사실을 감안하고, 옵션이 들어가더라도 제대로 만들었는지를 따져본다면 오히려 엔트리라고 해도 벤츠 E클래스를 선택하는 게 더 좋다는 결론이 나오게 된다는 거죠. 설명을 드린 것처럼 진짜 갖춰야 할 것은 다 갖췄으니까 말이죠...
물론 벤츠 e250 아방가르드도 나쁜 차는 아닙니다. 하지만 있으면 좋을 만한 옵션이 없다는 것은 확실히 아쉬운 지점이에요. 440만 원의 차이로 괜찮은 옵션들을 다 집어넣을 수만 있다면 다른 것보다 벤츠 e250 익스클루시브를 선택할 이유로는 충분한 게 아닐까요? 자신 있게 추천해드릴 수 있는 벤츠 E클래스, 바로 벤츠 e250 익스클루시브입니다.
솔직히 벤츠 e250 익스클루시브는 워낙에 잘 나가는 차량이기 때문에 큰 혜택을 받으면서 구매하기는 어렵습니다. 여러 조건에서도 놀랄 만한 행운은 찾아보기 드문데요. 그래도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더 좋은 조건으로 사려고 노력만 하신다면 그 노력에 응답이 오기 마련입니다. 리스전문가를 통해서 벤츠 e250 익스클루시브를 진행하시는 게 그런 응답 중 하나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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