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bmw x6 m50i가 풀렸습니다. 지난 해 중순 한국 진출 25주년을 기념하는 에디션을 내놓은 뒤 얼마 안 있어 한정판이 아닌 일반 모델이 출시한 것인데요. M퍼포먼스 모델의 가격이 있는 탓에 수요가 그렇게 많지 않고, 그래서 차량의 수급도 원활하지는 않다고 합니다. 여기 1, 저기 1대 이런 식이라고 하는데 그래도 빨리 덤벼들면 그렇게 오래 기다리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팰리세이드도 아직 3개월 정도는 기다려야 한다고 하는데 그것보다 조금 오래 기다리면 될 정도? 운 좋으면 더 일찍 받을 수도 있고요.

 

bmw x6 m50i는 기다렸다가 사도 될 만한 모델입니다. 저는 기분 좋은 변종이라고 하고 싶은데요. 이미 x6는 변종 중의 변종이라고 할 수 있는 모델이죠. 뭐 쿠페형 suv라는 것부터가 이미 변종인데 이 이야기는 너무 많이 나오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더 할 필요도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전 세계적으로 변종 취급을 받는 건 그때부터 시작한 게 맞으니까 얘기를 안 할 수가 없고 그렇습니다.

 

 

bmw x6 m50i는 그런 변종 중의 변종입니다. x6m퍼포먼스를 끼얹은 게 bmw x6 m50i이니까요. 특히 x6 bmwsuv 라인은 국내에는 거의 디젤이 대세였고, 지금까지는 디젤 밖에 없었는데 이제 가솔린이 나오는 건 물론이고, 가솔린이면서 m퍼포먼스 모델이 나온 것도 별난 일입니다. 국내에 진짜 수요가 있을까 싶은데 의외로 수요가 많더라고요. 지금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것도 그런 이유인 것 같아요. bmw도 잠재적인 수요를 너무 보수적으로 봤던 게 아닌가... 발주를 넣을 때 좀 넉넉하게 넣지... 하는 생각이 많이 들긴 하네요.

 

bmw x6 m50i의 한정판 모델은 주목을 많이 받았습니다. 특히 외장 컬러가 정말 고급스럽고 인테리어도 괜찮아서 공개된 사진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는데요. 이후 일반 모델도 공개된 이후로 한정판 못지않게 괜찮다는 이야기가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한정판만큼 고급스러운 옵션들을 갖추지 못한 건 분명히 있지만 x6 m 보다 가격도 얼마 차이 안 나는 만큼 bmw x6 m50i도 사양으로 절대 밀리지 않습니다.

 

 

역시 bmw x6 m50i에서 가장 먼저 이야기해야 할 것은 엔진인 것 같아요. m 퍼포먼스 모델은 그 성능부터 알아봐줘야 하거든요. 일단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3초면 충분합니다. 4.4 리터급의 v8 트윈터보 엔진은 출력을 무려 530마력으로 뽑아내거든요. 예전 같으면 이 정도 출력만 해도 수퍼카로 취급을 했었습니다. 이제 suv가 그 정도 반열에 올라선 거고요. 가솔린이지만 토크도 76.4kg.m이 나올 정도로 넉넉한 힘을 자랑합니다. 당연히 사륜구동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제원상으로만 봐도 bmw x6 m50isuv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예상되죠.

 

bmw x6 m50isuv이지만 스포츠카와 같은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게 바로 그 큰 덩치를 가진 bmw x6 m50i를 제로백 4.3초로 등극시킬 수 있는 비결인데요. 바로 런치 컨트롤 기능과 전자식 맵핑입니다. 런치 컨트롤을 출발 시 순식간에 튀어나갈 수 있도록 rpm를 올려놓고 출발하는 기능입니다. 매뉴얼에 나와 있는 대로 브레이크 페달과 가속 페달을 조작하면 정지된 상태에서 순식간에 튀어나가는 스포츠카와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전자식 맵핑으로 자동차의 ECU(두뇌)에서 제어돼있는 출력 이상을 낼 수 있도록 돼있습니다. 특정한 상황에서 최대의 출력을 낼 수 있도록 하는 건데요. 이 기능으로 m 퍼포먼스 모델은 차량이 가지고 있는 한계를 모두 뽑아낼 수 있게 됩니다.

 

 

m 퍼포먼스 모델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라고 해도 이 기능을 아직 사용하지 못한 분들도 많을 거예요. 특히 런치 컨트롤 기능은 bmw x6 m50i 외에도 성능을 따지는 트림들은 다 장착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일상에서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은 그렇게 많지 않아요.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장소를 찾아 가거나 평소에 호시탐탐 이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합니다. 확실한 것은 한 번이라도 이 기능을 사용해보시면 다른 차 부럽지 않다는 걸 바로 알 수 있게 됩니다. 이건 진짜 확실해요.

 

이 외에도 bmw x6 m50i는 더욱 다이내믹한 주행을 선사하기 위해 좀 더 고성능의 M 스포츠 브레이크, M 스포츠 디퍼렌셜,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 등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 차이는 bmw x6 m50i만을 타본다면 차이를 느끼기는 어려울 거예요. 그런데 이 차를 타다가 다른 차를 타면 차이를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이래서 bmw x6 m50i를 타는구나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죠. 이 정도 이야기를 하면 이 맛을 보지 못한 분들은 대체 어떻기에?’라는 생각을 절로 떠올리실 거예요. ‘백문이 불여일견, 백견이 불여일행이다.’라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유튜브에도 관련 영상이 많이 올라와 있는데 아무리 봐도 그 짜릿함은 실제로 경험하기 전에는 알 수 없으실 거예요. 그러니 일단 우선 대기를 걸어놓으셔야...

 

 

주행은 직접 해보시는 걸로 하고, 차량 전반에 대해서 한번 살펴보죠. bmw x6 m50i는 기존 x6 모델의 외부와 크게 달라진 것은 못 느끼실 거예요. 크기는 4,935 × 2,004 × 1,696mm입니다. 이전 모델에 비해서 조금씩 커졌고, 휠베이스도 42mm 정도 길어져서 2,975mm인데요. 수치상으로는 이전 모델에 비해 실내 공간이 더 넓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탑승을 해봤을 때 그 차이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은 많지 않다고 해요. 42mm는 실내 공간의 차이를 체감하기에는 그리 큰 차이는 아닙니다. 굳이 찾아보면 조금 더 넓어졌다는 느낌이 드는 정도일 거예요.

 

이번 bmw x6 m50i 모델의 차이라고 하면 쿠페형 스타일이 조금 더 강화됐다는 것 정도? 다른 쿠페형 차량도 점점 비중이 깎여 내려가는 시작점이 앞으로 당겨지고 있습니다. 이제 거의 A필러부터 비스듬한 각이 시작되는 차량도 많아지고 있어요. 그래서 옆에서 보면 확실히 쿠페의 느낌이 나는데요. 겉으로 보기에는 정말 멋있지만 2열의 헤드룸은 그만큼 희생하고 있다는 건 감안하셔야 됩니다. 모든 것을 얻을 수는 없어요. 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것도 있는 법! 그래서 bmw x6 m50i는 물론이고 쿠페형 suv관종력(?)’이 조금은 있는 분이 손을 대는 게 맞습니다. 안에 있으면 전혀 느낄 수 없는 외관의 아름다움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라야 bmw x6 m50i를 구매했을 때 만족도가 더 높습니다. 조금 더 강조하면, 그런 분이라면 100% 이 차를 잘 샀다고 만족하실 수 있을 거예요. 패밀리카로 샀을 때는 미처 이런 상황을 배우자랑 공유하지 않았다면 어디서 이딴 차를 샀냐고 등짝을 맞을 가능성이 조금 있습니다. x5 보여주고 x6 계약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오래 사셔야죠.

 

 

이번 x6 전반에서 그나마 다행인 점은 파노마라 글라스 루프가 83% 넓어졌다는 겁니다. 이 부분도 자세히 보서야 하는 것이 어라나 커졌는지 사이즈를 얘기하지 않고 비율로 이야기를 한다는 거예요. 83%가 커졌다고 해서 그렇게나 커졌다고?’하고 놀라실 수 있는데 83%나 될 수 있었던 것은 기저효과때문입니다. 이전 모델의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가 너무 작았어요. 그래서 거의 2배로 커졌다고 하는데 이제야 적당한 선의 크기가 된 정도입니다. 놀랄 만큼 커지지는 않았지만 다행히 납득할 만한 정도로 커졌다, 이 정도에서 만족하시면 될 겁니다.

 

2열 시트도 시트를 더 낮추는 방식으로 헤드룸을 확보한 것이 달라진 점입니다. 아무래도 쿠페형 suv2열 헤드룸이 좁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시트라도 낮춰본 건데요. 막상 타보면 시트를 더 낮추지 않은 것이 행복이라는 걸 아실 수 있습니다. 머리를 상쾌하게 하기 위해 다리를 희생했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이 정도만 희생해서 밸런스를 맞춰준 것에 감사하게 됩니다.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희생할 수밖에 없다는 걸 항상 명심하세요. 괜히 무조건 좋아졌다고 이야기 하기 보다 감수하셔야 할 것은 감수해야 한다는 관점에서 말씀드립니다.

 

 

bmw x6 m50i의 가격은 15천 가량입니다. 쉽지 않은 가격입니다. 하지만 변종, 별종이라고 불릴 만한 특별한 차량을 선호하시는 분들이라면 15천 아깝지 않다고 확실히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나는 x6랑 맞는 사람이다, 라고 하시는 분들은 지금 지르세요. 아래 링크 클릭하시면 더 빨리 지를 수 있게 도와드립니다. 물론 내상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총알도 잔뜩 아껴드립니다. 등짝을 내주고 애마를 취하겠다 하시는 분들은 당장 덤비세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