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는 남자의 로망과 같은 자동차입니다. 자동차를 조금이라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나만의 포르쉐 만들기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겁니다. 아니, 나만의 포르쉐 만들기를 아는 것은 기본이고, 나의 드림카를 조합해보느라 밤을 샌 경험이 최소 하루는 있으실 거예요. 그만큼 포르쉐라는 자동차가 갖는 의미는 큽니다.

 

그런 포르쉐가 또 일을 냈습니다. 포르쉐가 포르쉐 했다!! 이런 상투적인 말도 붙여봄직한 상황이죠. 바로 전무후무한 스타일의 고성능 전기차 포르쉐 타이칸 4s를 내놓았다는 사실!! 포르쉐의 타이칸은 올해의 차’, ‘올해의 퓨처 모빌리티’, ‘올해의 퍼포먼스’, ‘올해의 디자인’, ‘2021 올해의 고성능 전기차등등 국내에서 주는 상이란 상은 다 휩쓸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1분기만을 기준으로 했을 때 수입 순수전기차 중에서는 압도적인 수치로 판매량 1위를 기록했죠.

 

 

성적의 차이는 어마어마 합니다. 포르쉐 타이칸 4s의 판매량은 1월부터 3월까지 매달 100여대 이상을 팔았고, 총합이 300여대를 훌쩍 넘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위는 쉐보레 볼트 EV나 메르세데스-벤츠 EQC 등인데요. 이들의 판매량은 월평균 10여대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00VS 10. 거의 10배의 차이를 보여주는 건데요. 포르쉐 타이칸 4s고성능이라는 단어가 붙는 것을 감안하고, 포르쉐 타이칸 4s 가격까지 감안하면 진짜 엄청난 차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포르쉐 타이칸의 인기는 국내에서만 난리가 난 게 아닙니다. 해외에서도 이미 포르쉐의 실적 신장을 포르쉐 타이칸이 이끌고 있었어요. 포르쉐의 지난해 실적은 코로나19 사태로 경기가 얼어붙은 와중에도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포르쉐 타이칸 4s가 전 세계에서 2만 대 이상이 팔리면서 포르쉐의 순수전기차가 어느 정도 저력이 있는지 확실히 보여줬고, 그게 바로 포르쉐가 실적을 신장시킬 수 있는 이유로 지적이 되고 있죠.

 

 

포르쉐 타이칸 4s가 이런 기대를 한 몸에 안고, 엄청난 칭찬 속에 있을 수 있던 가장 큰 이유는 전기차의 문법을 완전히 바꾸었다는 것입니다. 친환경차, 순수전기차라고 하면 순딩순딩하고 착한 이미지가 있었고, 몇몇은 아예 디자인 따위는 중요하지 않아.’ 정도의 스탠스를 가지고 있었는데 포르쉐 타이칸 4s는 완전히 다릅니다. 스타일이 살아있는 정도가 아니라 앞으로 전기차가 보여줄 디자인을 기대하게 만들어버렸어요. 오히려 전기차가 디자인에 제약이 없다는 걸 확언해버린 것이랄까?

 

포르쉐 타이칸 4s는 기본적으로 포르쉐 파나메라와 비슷한 느낌의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굳이 비교를 하자면 파나메라 GTS 같은 느낌의 디자인이고, 파나메라의 전기차 버전이라고 하면 될 것 같아요. 전기차이기 때문에 그릴이 필요하지 않아 전면부의 하단을 중심으로 보면 파나메라 모델에 비해서는 훨씬 가벼운 느낌입니다. 헤드램프도 더 성능이 좋은 녀석으로 장착을 해서 램프의 사이즈 자체가 작아졌다는 것도 참고할 만한 지점이죠.

 

 

포르쉐 파나메라와 비슷한 것은 4도어 쿠페라는 점에도 있습니다. 준대형 세단으로 분류가 되는 모델이지만 실지로는 4도어 쿠페의 디자인을 갖추고 있어요. 포르쉐에서 나온 차량이 당연히 쿠페겠죠. ㅎㅎ 중요한 것은 루프의 라인입니다. 포르쉐 타이칸 4s의 루프라인은 포르쉐의 디자이너와 기술자들이 오랫동안 꿈꿔오던 그것을 이뤄낸 것이거든요.

 

포르쉐 타이칸 4s는 포르쉐의 꿈을 이뤄준 모델입니다. 포르쉐의 오랜 꿈은 911 못지않은 라인을 가진 4도어 쿠페였습니다. 시트를 4개를 넣고, 도어를 4개 넣고도 911의 깔끔한 라인을 가진 차량을 만들고 싶어 했죠. 포르쉐 파나메라는 이걸 이뤄냈습니다. 1세대는 처참하게 실패했지만 2세대부터는 원하던 라인에 근접했죠. 하지만 내연기관 자동차는 구조상 911의 라인을 만들어내기가 힘들었어요. 하지만 전기차는 달랐죠. 배터리와 모터만 연결이 되면 달릴 수 있기 때문에 어디에 놓아도 상관이 없었고, 아무리 성능이 뛰어난 것이더라도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았어요.

 

 

포르쉐 타이칸 4s를 보시면 루프라인의 경사가 파나메라보다 훨씬 과격한 것을 알 수 있어요. 911의 그 경사를 가지고 있죠. 4도어 쿠페임에도 불구하고, 2도어 쿠페와 같은 곡선을 가지고 있고, 그 곡선을 재현을 했음에도 실내의 공간이 꽤 넓습니다. 그 라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공기저항도 최소화할 수 있었죠. 공기저항을 최소화함으로써 1회 완충 주행거리도 당초 예상보다 더 늘어날 수 있었고요. 국내에 들어오면서 주행거리는 다소 낮게 잡혔지만 실제 주행거리는 스펙 이상이라는 증언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뒷부분도 깔끔하게 나왔습니다. 루프라인이 더 경사지게 떨어지면서 뒷바퀴의 펜더 부분의 볼륨감은 더 살아나게 됐습니다. 탄탄한 허벅지를 형상화하는 부분이고요. 트렁크를 중심으로 뒤의 라인은 파나메라와 비교하면 더 깔끔하게 떨어졌어요. 경사가 더 격하게 떨어지면서 트렁크가 시작되는 부분이 다소 안정적으로 낮아졌고, 거기에서부터 아래까지의 폭이 좁아지면서 비율이 더 좋아졌다고 할 수 있죠. 결과적으로 포르쉐 타이칸 4s의 디자인은 파나메라의 전기차 버전이라고 할 수도 있고, 동시에 업그레이드버전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실내는 가죽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점이 차이가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로 만들어진 계기판(디지털 클러스터)이 들어갔고, 터치 스크린 기능까지 지원합니다. 센터의 스크린은 거의 대부분의 조작을 담당하고 있고, 주행 모드도 레인지, 노멀, 스포트, 스포트 플러스 등 순수 전기 모드에서도 다양한 스타일로 운전을 할 수 있습니다.

 

포르쉐 타이칸 4s의 주행 관련 스펙은 최고출력 530마력에 79.2 kWh 기본 탑재입니다. 퍼포먼스 배터리 모델의 경우고,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 모델은 최고출력 571마력에 93.4kWh 용량의 배터리가 장착이 됐습니다. 퍼포먼스 배터리 모델은 1최 완충 시 251km를 달릴 수 있고,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 모델은 이보다 조금 더 긴 289km입니다. 확실히 1회 완충 거리는 고성능 차량인 만큼 그렇게 길지는 않지만 앞서도 말씀을 드렸듯이 실주행거리는 이보다는 더 나온다고 해요.

 

 

전기차인 만큼 가속은 아주 시원시원합니다. 제로백은 4초에 불과하고, 최고 속도도 250km/h까지 뽑아낼 수 있는 모델이에요. 이런 기본 스펙보다 더 중요한 것이 안정적인 주행감입니다. 전기차라고 해서 허술하게 만들었을 거라고 생각하면 오산 중의 오산, 경기도 오산!!! 내연기관 모델이 부럽지 않을 정도로 고속에서 지면을 제대로 눌러 잡고, 확실하게 폭발적인 성능을 뽑아낼 수 있어요.

 

고성능 전기차라고 하면 날렵한이미지만을 강조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포르쉐 타이칸 4s는 그렇지 않다는 점이 매력적이에요. 날쌘돌이 같은 가속력은 물론이고, 짐승 같은 과격한 파워도 보여줍니다. 포르쉐 4D 섀시 컨트롤은 서스펜션, 스티어링, 모터 등 주행 성능과 관련된 부분을 상시 최적화하면서 그 시간, 그 자리에서 낼 수 있는 가장 뛰어난 주행을 보여줘요. 이런 매력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많은 판매량을 올리고 있는 거죠.

 

 

충전이 얼마나 잘 되는지도 중요한 문제일 겁니다. 포르쉐 타이칸 4s의 충전은 최초 800V 전압 시스템 적용으로 5분 충전에 최대 100km 주행을 이뤄냅니다. 최대 270kW 고출력에서 잔량 5%에서 80%까지 충전은 2230초가 걸린다고 해요. 포르쉐 자체적으로 전기충전소도 국내 곳곳에 더 늘릴 예정이라고 하니 앞으로 편의성을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포르쉐 타이칸은 현재 4s와 터보, 터보 s 3가지 트림이 있는데요. 지금 신청하시면 4월 안에 출고 가능합니다. 물론 포르쉐 타이칸 4s 가격도 괜찮아요. 현재 나와있는 포르쉐 타이칸 4s 가격은 퍼포먼스 배터리가 14,560만 원,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가 15,250만 원인데요. 리스전문가와 함께 딜러들이 더 낮은 가격 오퍼를 경쟁하는역경매 방식으로 진행하시면 더 좋은 가격으로 구매 혹은 리스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 클릭 후 전문가와 상담해보세요. 포르쉐 타이칸을 가지려면 지금이 기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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