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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쳐주지도 않는 예전 독일3사의 일원인 아우디! 과거의 명성과는 많이 멀어졌지만 제품은 아직도 좋습니다. ‘썩어도 준치’라는 말이 있듯이 아우디가 그 인기는 떨어졌을지언정 차량은 정말 좋아요. 특히 오늘 소개할 아우디 a6 40tdi는 디젤 자동차인데 실제 타보면 디젤에 대한 선입견을 말끔하게 날려버릴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차량입니다.

현재 아우디 a6는 가솔린 45 tfsi 모델이 있고, 디젤은 40, 45, 50 tdi 등 3가지 모델이 있습니다. 이중 45tdi와 50tdi는 콰트로 프리미엄으로만 선택이 가능하고, 아우디 a6 40tdi 기본 모델은 전륜 모델, 프리미엄 전륜, 콰트로 프리미엄 등 3가지 옵션으로 선택이 가능합니다.

모든 모델의 가격을 알아볼 필요 없이 오늘은 아우디 a6 40tdi 모델의 가격만 알아볼게요. 기본 모델의 가격은 6,665만 원으로 책정이 됐고, 프리미엄 모델 가격은 7,058만 원, 콰트로 프리미엄은 7,352만 원으로 정해졌습니다. 이 가격은 실제 구매를 할 때는 어느 정도 조정이 가능하다는 건 다들 아실 거예요. 아우디 a6 40tdi가 벤츠 e300 4matic과 가격이 비슷할 수는 없잖아요? ㅎㅎ

아우디 a6 40tdi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하면 디젤 차량인데 가솔린과 같은 주행을 보인다는 거예요. 보통 가솔린을 선택하는 이유는 연비가 좀 떨어지더라도 진동이나 소음이 적은 정숙한 주행을 원하기 때문인데요. 아우디 a6 40tdi는 실제 탑승을 해보면 진동이나 소음 같은 게 가솔린과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소음은 약간 더 나기는 하지만 구분하기 힘들어요. 만약 아우디 a6 40tdi를 타서 소음이 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그건 진짜 생각만 그런 거예요. 그래서 저는 아우디 a6를 사신다고 하면 디젤 40tdi를 무조건 추천합니다.

그리고 아우디 a6 40tdi는 연비가 특히 좋은 차량입니다. 아우디 a6 40tdi는 2.0리터급의 직렬 4기통 터보 엔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엔진은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40.8kgf.m을 기록하는데요. 중요한 것은 아우디 a6 40tdi가 채택하고 있는 디젤 엔진의 압축비가 상당히 높다는 거예요. 또 기어비가 낮은 7단의 DCT 변속기를 사용하고 있어서 낮은 rpm으로 주행을 해서 연료효율이 높습니다. 연비가 좋은 옵션들만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이 차는 디젤 1리터를 넣었을 때 복합연비가 15.8km가 됩니다. 경차도 아니면서 이 정도 연비가 나오는 차량은 절대 없습니다.

아우디 a6 40tdi의 엔진은 전반적으로 가솔린 엔진과 비슷하게 만들어졌다고 볼 수 있어요. 진동과 소음을 줄이기 위해서 엔진의 마운트나 위치 같은 것도 조절을 많이 했고, 가솔린 엔진 같은 반응성을 주기 위해서 흡기라인도 짧게 가져갔습니다. 이것 때문에 토크는 디젤 엔진 답지 않게 툭툭 치고 나가는 느낌이 덜해요. 디젤 세단의 장점으로 힘 있게 치고 나가는 것을 이야기하는데 아우디 a6 40tdi에서는 그런 느낌은 좀 찾아보기 힘들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건 어떻게 보면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에요.

그런 맥락에서 수입차가 가질 수 있는 과감한 주행성능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이 차량은 조금 안 어울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아우디 a6 40tdi는 제로백이 8.1초일 정도로 가속이 빠른 차량은 아닙니다. 그리고 코너링을 해보면 스포츠카처럼 묵직하게 밟아주고 확 치고 나가는 느낌이 없어요. 그냥 일상을 보내는 데 있어 부드럽게 달릴 수 있는 수준 높은 세단을 원한다면 아우디 a6 40tdi가 충분한 차량이고, 너무 만족스럽지만 bmw 5시리즈의 상위 모델에서 기대하는 그런 스포츠카 같은 감각? 그런 걸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불만족일 부분도 많을 것 같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벤츠를 못 사면 bmw를 사고, bmw도 못 사면 아우디로 눈을 돌린다고 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아우디는 돈이 없어서 사는 차 정도로 생각을 하는데요. 실제로 아우디 a6 40tdi를 보면 그렇게 말할 수 없다는 걸 좀 어필을 해보고 싶어요. 실제 차량의 스펙이나 내부의 럭셔리함을 보면 아우디도 충분히 쳐주는 차량이라는 거죠.

디자인부터 이야기를 해보면, 일단 아우디 a6 40tdi의 디자인은 국내 차량에서는 보기 힘든 디자인입니다. 자동차는 디자인도 기술이잖아요? 그래서 뛰어난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기술력도 중요합니다. 최근 들어 국산 세단들도 다양한 디자인을 시도하고 있기는 하지만 조금씩 특징만 바꿨지 거의 비슷해요. 그런데 아우디 a6 40tdi의 넉넉한 그릴 디자인이라든지 독특한 스타일의 램프나 범퍼는 역시 아우디의 기술력을 보여줍니다.

전면에서 볼 때의 특징은 넉넉한 폭이에요. 실제로 아우디 a6 40tdi는 폭이 다른 세단들보다 더 넓은 편에 속하기도 하지만 전면에서 봤을 때 디자인이 주는 넓은 폭이 있습니다. 보닛 위의 라인이 살아 있어서 더 넓게 보이기도 하고요. 전체적으로 낮고 넓고 앞뒤로는 약간 짧은 듯한 독특한 비율이 아우디 a6 40tdi의 특징이기도 해요.

아우디 a6 40tdi의 가격에 어울리지 않는 기능들도 들어 있습니다. 물론 아우디 a6 40tdi의 가격은 7천만 원대이지만 실제로 구매를 하려고 하면 천 만 원 정도의 할인도 기대할 수 있을 정도로 할인폭이 커요. 대개 10% 이상은 할인이 들어간다고 보면 되는데 그랬을 때 아우디 a6 40tdi는 6천만 원대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그런 차량에 매트릭스 LED가 들어가고, 조명의 밝기도 훨씬 뛰어나요. 동급의 경쟁 모델에서 이런 옵션을 가진 차량은 없죠. 아우디 a6에 이런 게 있어? 라는 말을 분명히 듣게 됩니다.

실내에 앉아 보면 ‘아우디는 아우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실내의 인테리어가 벤츠 같은 브랜드에 비해서는 조금 투박하기는 하지만 bmw 보다는 오히려 실내 디자인, 인테리어는 아우디가 더 낫다고 생각해요. 시트 같은 경우도 가죽이나 착좌감 같은 게 국산 세단은 구현할 수 없는 편안함을 보이기도 하고요.

디스플레이는 3개가 들어가 있습니다. 디지털 클러스터 계기판이 들어가서 다양한 정보를 계기판에서 확인할 수 있고, 센터의 디스플레이는 내비게이션 용도로 사용할 수 있고, 센터 하단의 디스플레이는 공조장치를 조작하거나 터치 패드 기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돼있습니다. 디스플레이 같은 경우는 다른 독일 브랜드보다 아우디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고, 디지털 클러스터의 활용도는 가장 뛰어난 축에 속합니다. 이것도 아우디의 특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어요.

2열 좌석도 상당히 좋습니다. 이번 8세대로 넘어오면서 아우디 a6는 휠베이스가 소폭이지만 더 증가했어요. 성인 남성이 타도 헤드룸, 레그룸 모두 충분하게 나옵니다. 조수석 의자를 넉넉하게 뒤로 당겨도 2열에 다른 사람이 탈 수 있을 정도예요. 중형 세단에서 이 정도 2열이면 거의 탑급의 넉넉함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열 공조장치도 괜찮아요. 1열 센터콘솔 뒤쪽에 공조장치를 조작하는 부분도 있고, B필러 양쪽으로 송풍구도 있어요. 그래서 2열에서도 원하는 대로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데요. 이런 부분도 이 차의 퀄리티를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아우디 a6 40tdi의 트렁크에 골프백이 3개나 들어간다는 것도 좋은 점이죠.

아우디 a6 40tdi는 아우디의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는 차량입니다. 스포츠카와 같은 뛰어난 성능을 원하는 분들에게 아우디 a6 40tdi는 맞지 않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냥 일상에서 타고 다닐 차를 찾고 있고, 조금은 더 퀄리티가 있는 차, 더 편하게 탈 수 있는 차를 찾는 분들이라면 아우디 a6 40tdi는 무조건 추천하고 싶습니다. 연비가 좋기 때문에 경제적이라는 것도 너무 좋고요.

차량가가 좀 높게 책정이 돼있어서 주저하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절대 그럴 필요 없습니다. 리스전문가와 함께 하시면 할인은 할인대로 받아드리고, 그보다 더 많은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조치하겠습니다. 국내 딜러 대다수와 제휴를 맺고 있어서 좋은 조건으로 연결해드릴 수 있거든요. 아우디 a6 40tdi를 더 합리적인 가격에 제대로 된 계약조건으로 만나고 싶은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이제 아우디 a6 40tdi는 여러분들의 것입니다.